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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결핵으로 150만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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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RIENT
Date
2014-10-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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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 폐결핵 리포트 2014’…MSF “슈퍼결핵에 신속 대처 필요”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지난해 900만명이 폐결핵(TB)에 걸렸고 이중 150만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가운데 36만명은 에이즈(HIV) 양성반응을 보였다.

또 1차 결핵치료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MDR-TB)과 이보다 더욱 치료하기 어렵고 치료 비용도 높은 슈퍼결핵(XDR-TB)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현지시간) ‘세계 폐결핵 리포트 2014’에서 폐결핵 사망률이 지난 1990년 이후 45% 떨어졌고, 폐결핵 환자수도 한해 평균 1.5%씩 감소했으며, 지난 2000년 이후 진단과 치료로 3천700만명이 완치됐다고 추정했다.

MDR-TB 환자는 지난해 전체 결핵환자의 3.5%인 약 48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나 치료도 어렵고 치료율도 낮아 제대로 보고되지 않으며 특히 동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에는 13만6천건의 MDR-TB 사례가 확인돼 9만7천명이 치료를 시작했지만 48%만이 제대로 치료됐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MDR-TB보다 더욱 치료하기 어렵고 비용도 비싼 XDR-TB 환자가 100개 국가에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900만명의 폐결핵 환자 중 110만명이 에이즈 양성반응을 보였고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폐결핵의 80%가 에이즈를 동반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에이즈와 연관된 폐결핵의 사망률이 지난 2004년 54만명에서 지난해에는 36만명으로 감소했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와 예방요법 등이 더 많이 개발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WHO의 TB 담당 국장인 마리오 라비글리오네 박사는 “WHO가 설정했던 상한선보다 폐결핵 감염자 수가 적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TB는 단일 질병으로는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폐결핵에 걸린 약 300만명 정도가 아예 진단받지 못하거나 진단받더라도 그런 사실이 보고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폐결핵 치료와 예방에 80억 달러가 필요하지만 매년 20억 달러 정도 모자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성명을 내고 약제내성 결핵(DR-TB)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사실을 경고하며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SF는 아울러 MDR-TB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20%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뿐 나머지 환자는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MSF는 또 사람과 사람끼리 전염되는 DR-TB가 계속 증가하고 일부 국가는 새로운 폐결핵의 35%가 DR-TB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DR-TB 발생의 20%를 차지하는 구소련에 속했던 동부유럽 지역은 XDR-TB 역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폐결핵으로 150만명 숨져” < WHO>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2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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