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신약개발사 큐리언트에 30억 투자

지난해에 이어 추가 투자…총 45억원

1조 부자로 유명한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이끄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신약개발사에 30억원을 투자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신약개발 벤처기업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에 전환상환우선주(RCPS) 형태로 최근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10월에도 이 기업에 15억원을 투자한 바 있어 총 투자금액은 45억원에 이르게 됐다.결핵이나 항암제 등의 치료제 개발을 하는 이 기업은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의 결과물을 주로 상업화 하는 회사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향후 2년 정도 지나면 기술성 특례 상장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는 기대에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큐리언트는 한화인베스트먼트, 노바티스바이오벤처스 등의 벤처캐피탈로부터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개발중인 결핵치료제 신약개발 프로젝트인 `Q203`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약개발사 `큐리언트`에 30억 투자

[본 기사는 7월 4일(06:0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뉴스 링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55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