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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01단독요법의 타겟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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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QURIENT
Date
2023-04-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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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01단독요법의 타겟시장


2015년에 최초로 화이자의 CDK4/6저해제 이브란스가 FDA신약허가를 받으면서 CDK4/6저해제 시장이 개화되었고 뒤따라 노바티스와 릴리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CDK4/6저해제의 주요 타겟시장은 전체 유방암 환자중 약 70%를 차지하는 HR+, HER2- 유방암 환자입니다.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환자의 90%가 초기단계 유방암 (EBC)에 속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 유방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초기유방암 수술후요법으로 승인을 받은 릴리의 베르제니오가 2022년에 큰 폭의 매출 성장 (+84%)을 이뤘습니다. 지난 3월에는 노바티스가 초기유방암 수술후요법 임상3상에서 좋은 결과를 내었습니다.

(Novartis Kisqali® Phase III NATALEE trial meets primary endpoint at interim analysis demonstrating clinically meaningful benefit in broad population of patients with early breast cancer | Novartis)

 반면, 화이자 이브란스는 HR+, HER2- 초기 유방암 적응증을 확보하지 못하고 과거 수술후요법 3상에서도 실패하여 매출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CDK4/6저해제가 적응증을 늘리며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CDK4/6저해제에도 결국 내성이 생겨 암이 재발하게 됩니다. 큐리언트의 CDK7저해제 Q901의 1차 타겟시장은 이러한 CDK4/6저해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입니다. 현재 CDK4/6저해제 시장규모를 볼 때, 결코 작지 않은 시장일 것입니다.  


이렇게 일단 시장에 진입을 한 이후에 2차 타겟시장으로는 현재의 CDK4/6저해제 시장을 대체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Q901 단독요법의 시장개발전략 방향입니다. 


또한, Q901의 독특하고 뛰어난 기전과 안전성 때문에 향후 키트루다 병용, PARP저해제 병용, 화학항암제 병용 등 다양한 병용요법으로도 많은 사업개발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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