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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릭세티닙(Q702)의 새로운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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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QURIENT
Date
2025-02-19 10:03
Views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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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릭세티닙(Q702)은 골수성 면역세포(Myeloid)를 조절하여 항암 면역을 활성화하고, 암세포가 면역체계에 의해 더욱 쉽게 발견될 수 있도록 돕는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단독 투여 및 키트루다 병용 임상을 통해, 아드릭세티닙이 실제 암 환자에서 골수성 면역세포를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골수성 면역세포의 이상 조절은 고형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드릭세티닙을 이러한 질환의 치료제로 확장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최근, 미국 Incyte와 Syndax가 공동 개발한 악사틸리맙(Axatilimab)이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cGvHD)의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악사틸리맙은 CSF1R 신호를 차단하는 항체치료제로, CSF1R을 억제하면 골수성 면역세포의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악사틸리맙의 임상 데이터에서 골수성 면역세포 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 지표들이 이미 아드릭세티닙에서 확인된 것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악사틸리맙의승인이 아드릭세티닙을 cGvHD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CSF1R 신호 차단 방식에서 고가의 항체 치료제(악사틸리맙 주사제)와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아드릭세티닙) 중 어느 쪽이 환자 편의성과 비용 면에서 더 효율적일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 아드릭세티닙의 새로운 적응증: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아드릭세티닙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즉, 아드릭세티닙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치료뿐만 아니라, 골수 이식 후 잔존할 수 있는 원발암의 재발을 방지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존 치료제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드릭세티닙은 매우 강력한 신개념의 cGvHD 치료제로서 뚜렷한 신약허가패스가 확보되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큐리언트는 신속하게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 대한임상을 준비하여, 미국 FDA의 임상 승인까지 확보했습니다.

혈액암 분야에서는 FDA의 다른 부서가 담당하는 특성상 초기 준비 단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탄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번에 승인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조직구증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이어 아드릭세티닙의 혈액암적응증이 본격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러한 빠른 대응을 통해 큐리언트의 임상 개발 성공 확률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변화하는 항암제 시장과 큐리언트의 전략 

 

위의 GvHD 치료제 개발 사례와 같이, 항암제 시장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 항암제는 이제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머크의 키트루다를 필두로 다양한 면역 항암제가 폐암, 위암, 흑색종 등 여러 고형암에서 승인받으며 점진적으로 그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추세를 보면, 새로운 면역 항암제가 기존 치료제보다 월등히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큐리언트는 이러한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드릭세티닙을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하면서 효과를 보이는 환자군을 관찰하였으며, 기존 치료보다 더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환자를 판별하는 바이오마커를 찾는 것이 성공적인 개발의 핵심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축적된 면역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cGvHD와 같은 새로운 적응증을 발굴하며 지속적인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과 키트루다 병용 요법의 1B상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고형암 면역 항암 치료법의 본격적인 임상 2상 개발은 바이오마커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과 같은 적응증을먼저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큐리언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항암제 시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아드릭세티닙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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